이재민사랑본부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화해 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 우리의 안보상황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와 공존을 위한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진실한 자세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변화를 앞두고, 오는 6월 13일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열림에 따라 다음 주 목요일인 24일부터 후보자등록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제1의 책무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기능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단체장 후보들이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에 국가위기관리학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이재민사랑본부에서 제안한 재난관리 정책공약과, 최근 발생한 재난 및 안전사고 사례로부터의 교훈 등을 정리하여 6.13 지방선거 재난안전분야 정책 공약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약은 재난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방자치단체 중심, 대비중심, 현장중심, 사람중심, 실천 중심이라는 5개 분야로 나누어 모두 25개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지역과 정당, 이념과 무관하게 모든 선거 출마자들이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공약을 보고, 각자 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요구등을 고려하여 활용하신다면 더 나은 지방정부 안전관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관심을 갖고 공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조금이나마 향상될 수 있기를 함께 희망해봅니다.

2018년 5월 16일

이재민사랑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