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관한 관심이 눈에 보이는 피해와 현장 자원봉사의 숫자에만 치중되는 등 단기적인 시각에서만 접근하고 있고, 따라서 현재 놓치고 있는 중요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작업들이 필요하고, 이번 사건이 미치는 영향 등을 여러 분야의 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다각적으로 분석. 또한 향후 예상되는 지역경제 등 지역사회 붕괴 가능성에 대비하고 이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태안 우리바다 살리기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태안 우리바다 살리기 위원회는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민사랑본부로 구성하고, 추후 해양사고 전문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하였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실태파악을 위해 현장조사를 하고,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어민 피해자의 피해보상 대책과 2차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 및 세미나(2차피해 대책과 어민들의 보상을 위한 증거보존과 관련된 내용 포함)를 2007년 12월 16일(일) 개최키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