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보호를 위한 세계 재해구호 거버넌스와 재난관리 협력 체계’
재난관리와 재해의연금, 수요자 중심의 재난관리 등 발표


2007년 국제 위기관리학술회의가 위기관리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개최되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posco와 충북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위기 및 재난관리에 대한 공동주제로 11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에 걸쳐 각각 충북대학교(8,9일)와 서울교육문화회관(10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금번 학술회의는 5개국 7명의 국외 학자와 100여명의 국내 학자 및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 보호를 위한 세계 재해구호 거버넌스와 재난관리 협력 체계’라는 주제로 38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관리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첫날인 8일 국제학술회의는 오후 1시부터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3층 대강의 실에서 국내외 위기관리 연구 학자, 실무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미국 학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오전 9시부터 3개 분과 4회의로 나뉘어 테러, 재난관리, 국제 협력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주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금번 국제위기관리학술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이재은 소장의 인사말과 차년도 국제위기관리학술회의 개최를 위한 선언으로 마무리되었다.


안보의 개념이 전통적 군사안보 개념에서 시민 보호의 개념이 중요하게 자리 잡은 포괄적 안보 개념으로 바뀌는 것이 세계적 흐름임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서도 그러한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민간영역이 주최하고 정부기관, 연구소, 학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갈등사회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