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사랑본부 해녀마을 위문 쌀 30포대 전달


사단법인 이재민사랑본부(공동대표 김겸훈·한남대 교수)는 22일 태안 기름사고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원북면 황촌리 해녀마을 주민들에게 설을 맞아 쌀(20kg, 30포대)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단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곳곳을 찾아 법률 자문 등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아 더불어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정서고 있다.



이 단체는 태안 기름사고 이후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역할 주문 등 현재까지 다양한 부문에 대한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태안 기름사고 피해로 인한 소외 주민들의 민원 창구역할까지 주민들에게 기댈 언덕을 자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태안 주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쌀 전달도 해녀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소외계층 중 한곳인 해녀마을 주민들에게 설을 맞아 쌀을 전달, 훈훈한 인심과 이웃사촌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주민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



해녀마을 김경옥 대표는 "어려울때 답답함을 호소하거나 기댈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재민사랑본부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줘 가슴깊게 감사하고 있다"면서 "설을 앞두고 쌀까지 전달받게 돼 올해 설은 남 부럽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했다.

충청타임즈 2009년 01월 22일 (목) 이수홍 기자 lshong6500@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