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룡(봉사회원, 충북대 중국유학생)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우리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농장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전 그날 유학온지 몇일 되지않아 핸드폰이 없었고, 그 때문에 출발시간에 대한 연락을 자세히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지각을 하고 말았고, 동아리 친구들에게 매우 미안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도 잠시, 저는 농장에 도착해서 봉사를 하는 우리 동아리 친구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매우 열정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저도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가장 큰 것은 책임감과 사회귀속이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우리의 품성을 가꾸어야한다는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제가 평생 살아가는데에 큰 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아리 친구들에게 고생과 수고, 그리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 19일 괴산 인삼밭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