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보건 봉사활동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글 _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2학년 지연희

  5/24일 화요일에 꿈꾸는 자작나무 동아리에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구강 보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구강 보건 봉사활동에서는 알맞은 잇솔질 방법, 틀니세정, 불소도포, 안내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많은 어르신들께서 와서 기다리고 계셔서 그 만큼 치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안내팀을 맡게 되었는데 번호표를 준비하지 못해 먼저 오신 순서를 몰라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할머니분께서 번호표를 준비해달고 하셔서 그제서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하고나니 다음번에는 준비를 더 꼼꼼히 해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구강 보건 봉사활동은 교수님과 이인영 선배님께서 구강검사를 하시고 포스트잇에 알맞은 잇솔질 방법을 적어주시면 제가 어르신들을 알맞은 자리로 안내를 해 동기들과 선배님들께서 각자 맡은 역학을 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저는 안내도 해야 하고 눈치도 있어야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돼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선배님들과 동기들, 교수님께서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이 되어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덴티폼이나 상호실습으로만 해보았던 잇솔질을 선배님들께서는 능숙하게 전문가들처럼 어르신들의 구강에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3학년이 된다면 전문가처럼 해서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으로 재능 기부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였고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음악회가 있어 즐겁게 즐기고 나오다가 저희에게 구강 보건 봉사활동을 받으신 많은 어르신들께서 가운입고 있는 저희들에게 수고가 많았다며 정말 고맙다고 하신 말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저에게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번 같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면 주저 없이 하고 싶을 것입니다.